출산 후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이유

예로부터 우리 여성들은 산달이 되면 돼지고기를 먹거나 먹였다고 한다.

심지어 돼지고기를 구하지 못하면 참기름이라도 먹기도 했다고 한다.

이유는 아기를 미끄렇게 잘 낳으라는 의미라고 한다.

또 출산 후 산모는 미역국을 먹고 삼신께 바치는 제물로도 미역국에 밥을 말아 놓는다.

 

해외에선 볼수 없는 아니 한국에서만 유독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역의 성분에는 요오드와 칼슘함량이 매우 높다. 이는 산후 자궁 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산모는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미역에 들어가 있는 알긴산이 장벽을 자극해서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돕는다. 

(일부 나라에선 미역국에 무기질과 요오드가 지나치게 많아서 산모와 신생아에게 해롭다고 경고도 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먹고 또 사실 별 탈이 없기도 하다.

그럼 이런 풍토가 어디서 온 것일까? 

어느 자료에선 물가에서 사람이 수영을 하다가 새끼를 낳은 고래 뱃속에 어찌어찌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고래 뱃속에서 미역이 가득 찬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오장육부의 나쁜피와 해로운 것들이 모두 물로 정화되어 배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을 알게 되어 미역이 산모에게 보약임을 알게 되었고 이같은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한다. 

새끼를 낳는 고래도 사람과 같은 포유류이니 사람처럼 젖을 먹여 기르는 것은 같다.

해서 이 이야기는 나름 신빙성이 있다. 

 

예로부터 조상들이 즐겨 먹고 산모들이 건강을 차렸으니 부작용은 없을 듯 하다 .

저렴하고 영양듬뿍인 미역국을 먹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