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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독의 강한 정도를 나타내는 치사량

별별잡식왕 2015. 3. 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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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강한 정도를 나타내는 치사량

 

독에도 독상이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독성 정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사람도 술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있듯이 독에도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검체 상태에 좌우되지 않고 독성 정도를 과학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는 걸까? 이를 위해서 고안된 것이 반수치사량이다.

준비된 실험쥐 100마리에게 같은 양의 독을 먹인다. 독이 극소량일 때는 한 마리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독의 양을 조금씩 늘려가다가 일정량이 되면 가장 약한 쥐부터 한 마리씩 죽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독의 양을 늘리면 더욱 많은 쥐가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일정량에 도달하면 실험쥐의 50%에 해당하는 50마리가죽는다. 이 양을 LD50 ,50%의 치사량이라고 한다. LD는 'Lethal Dose(치사량)'의 약자이다.

 

그리고 첫 번째 사망한 쥐가 나타났을 때의 최소량을 최소취사량 혹은 MLD라고 부른다.

최대내량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또 마지막 남은 한 마리까지 죽었을 때의 양을 확실치사량이라고 한다.

 

검체군 중에 유독 약한 쥐가 한마리 있다면 LD0는 매우 적은 양이 될 것이다. 또 평균 이상으로 튼튼한 쥐가 섞여 있다면 LD100값은 매우 커질 것이다. 이처럼LD0과 LD100은 검체의 상태에 쉽게 좌우되므로 반드시 과학적인 수치라고는 할 수 없다. 그 때문에 LD50값을 가장 신뢰한다.

 

그러나 쥐와 사람은 엄연히 다르다. 그래서 체중 1Kg당 얼마 하는 식으로 조건을 달아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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